▲ GS칼텍스가 홈개막전에서 웃었다. ⓒ 장충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GS칼텍스가 홈개막전에서 웃었다. 

GS칼텍스는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흥국생명과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22)으로 완승했다. GS칼텍스는 1승을 안고 기분 좋게 출발했고, 흥국생명은 시즌 시작과 함께 1패를 떠안았다. 

새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는 데뷔전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20득점을 기록했다. 국내 주포 강소휘는 13점을 책임졌고, 유서연도 12점을 보탰다.  

한수지의 서브로 1세트 승기를 잡았다. 8-9로 끌려가다 유서연과 모마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10-9로 뒤집은 상황. 한수지의 서브로 흥국생명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캣벨의 공격 범실, 한수지의 서브 에이스가 차례로 나와 12-9로 달아났다. 18-3에서는 안혜진의 2연속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완전히 흐름을 탔다. 유서연은 1세트에만 7점을 뽑으면서 25-21로 세트를 따는 데 큰 힘을 보탰다. 

2세트는 흥국생명의 뒷심에 듀스 접전을 펼쳤다. GS칼텍스는 21-18로 앞서다 이주아와 김미연의 연속 공격 성공, 그리고 모마의 백어택이 이주아의 가로막기로 차단돼 21-21이 됐다. 이후 25-25까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모마의 시간차공격과 강소후의 오픈 공격에 힘입어 27-25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 7-6으로 앞선 가운데 모마가 오픈 공격 성공에 이어 서브 에이스를 터트려 9-6으로 거리를 벌렸다. 10-8에서는 강소휘의 득점이 터졌고, 유소연과 모마의 고른 득점 속에 16-10까지 달아났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GS칼텍스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경기가 이어지면서 홈개막전을 셧아웃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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