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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피로+투 톱 배치…황희찬 장점이 안 보였다

네이버구독_201006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 황희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황희찬(25,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예상을 깨고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1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87분을 소화했다. 팀은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3골을 몰아쳐 3-2,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A매치 휴식기 이후 15일 만에 열린 리그 경기. 시리아, 이란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모두 풀타임을 뛴 황희찬은 아스톤 빌라 전 교체 투입이 예상됐다.

하지만 울버햄튼 브루누 라즈 감독은 황희찬을 선발 기용했다. 주포 라울 히메네스 대신 아다마 트라오레-황희찬 투 톱 체제를 가동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결과적으로 조금 아쉬운 판단이 됐다. 황희찬은 전반 4분 슈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번뜩임을 보이지 못했다.

경기 초반 투 톱 대형도 시간이 흐를수록 황희찬 원 톱으로 바뀌었다. 트라오레가 중원까지 깊숙이 내려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좌우 측면에 트라오레, 레안더르 덴동커르가 서고 황희찬이 최전방을 맡는 구조였다.

'황소' 별명에서 보듯 빼어난 속도와 체력으로 측면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은 황희찬에게 중앙은 썩 어울리지 않았다. 월드컵 최종예선과 그에 따른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 발목을 잡는 모양새였다.

경기 종료 뒤 통계 기록을 바탕으로 평점을 매기는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5.8을 부여했다. 팀 내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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