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우영(22, 프라이부르크)이 새 홈구장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구단 선수로는 처음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재성(29, 마인츠 05)은 분데스리가 1부 데뷔 첫 공격포인트를 수확했다.

정우영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 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빈첸초 그리포가 왼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시즌 3호골을 완성했다. 팀 내 최다 득점. 프라이부르크는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겼다.

정우영은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새 홈구장인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첫 골을 터뜨린 프라이부르크 선수가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프라이부르크의 거의 모든 유효슈팅에 관여했다"며 경기 뒤 최우수선수로 정우영을 선정했다.

▲ 이재성
이재성은 마인츠 이적 뒤 첫 공격포인트를 챙겼다. 1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리그 8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1도움을 거뒀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42분. 이재성 패스가 조나단 버카르트 슈팅으로 이어져 도르트문트 골문을 갈랐다. 이날 총 21분을 뛴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정확성과 임팩트 모두 거머쥔 경기력으로 순조로운 분데스리가 적응을 알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