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코로나 감염 여부에 철렁했다. 일단 현지에서 음성 판정이 돌고 있어 한숨은 돌렸다. 다만 토트넘 구단 발표도 없고, 대한축구협회도 딱히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선발 명단이 공개돼야 알 것 같다.

최근에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유력 매체들이 10월 A매치 뒤에 토트넘 내 확진자 감염을 보도했다. '데일리 홋스퍼'는 "손흥민과 브리안 힐이 코로나에 감염됐다"며 손흥민 확진설을 알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핵심 중에 핵심이다. 해리 케인이 올해 여름 이적설,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 전술 영향으로 100%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케인은 부진했지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6경기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애스턴 빌라전 2-1 승리에도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토트넘이 3연패(1골 9실점) 부진을 끊었지만 한 경기에 일희일비 할 수 없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최정예를 가동해야 하는 상황에 핵심 선수 손흥민 이탈은 타격이 크다. 현지 팬들도 "토트넘 최고 선수가 출전할 수 없다", "정말 절망적", "우리는 졌다", "제발 오보였으면 좋겠다" 등 노심초사였다.

손흥민 코로나 음성 혹은 확진 판정에 토트넘 구단 발표는 없다. 음성 판정 보도 뒤에 대한축구협회에 토트넘에 전달받은 것이 있냐 묻자 "아직 협회 쪽에 전달된 사항은 없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10월 시리아와 홈 경기, 이란 원정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음성 판정인 거로 파악됐다.

일단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선발 명단을 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0시 30분에 뉴캐슬 원정에서 8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 출전 여부는 킥오프 한 시간 전 17일 오후 11시 30분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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