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투수 워커 로켓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워커 로켓이 수술을 받는다.

두산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제1경기를 앞두고 "로켓이 미국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두산은 "15일 2차 검진을 했고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해야 한다는 최종 진단이 나왔다. 정확한 의료상 용어는 골편 및 골극 제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과 합의 하에 출국해서 미국에서 수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20일에 출국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켓은 올해 21경기에 나와 9승9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30일 LG전을 마지막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잔여 연봉은 지급된다. 4위를 지켜야 하는 두산으로서는 외국인 투수 이탈이 뼈아픈 악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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