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8일 새벽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까지 마친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1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로 두고 양쪽에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를 포진시켰다.

중원엔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 탕기 은돔벨레, 올리버 스킵이 위치했다. 수비는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이 지켰다. 주전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의 몫이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도 안 돼 뉴캐슬의 칼럼 윌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은돔벨레, 케인의 연속골로 금세 2-1 리드를 빼앗았다.

전반 39분 관중석에서 응급환자가 나타나며 경기가 중단됐다. 선수들은 잠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가 약 30분 뒤 경기가 재개됐다.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리그 4호골. 팀 내 최다이자 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