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의 둘째 계획이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거미는 조정석과 2018년 결혼해, 14개월 예쁜 딸을 두고 있다. 거미는 이날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고백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남편 조정석에 대해 "저도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고 오빠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한다"라며 "위트있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14개월 딸 육아에 대해서는 "안 힘든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너무 예쁘고 행복한 마음이 크다. 마음이 애틋한 게 힘든 것 같다"고 했다. 또 "외모는 아빠 쪽을 닮은 것 같다. 아빠 아기 때 사진과 거의 비슷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조정석과 친분이 있는 MC 신동엽이 거미도 알지 못한 조정석의 2세 계획을 폭로하는가 하면, 식사 자리에서 직접 목격한 조정석의 사랑꾼 면모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정석이랑 밥 먹다가 둘째를 물어봤더니 '무조건 낳을 겁니다'라고 하더라. 그런데 거미는 모르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다시 태어나도 조정석과 결혼 할 거냐'는 질문에 "다시 안 태어날 생각이었지만, 오빠가 나와 결혼한다고 하면 정말 감사하게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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