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 제공|소니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톰 하디 주연 '베놈2'가 주말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는 15~17일 주말 3일간 77만8077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압도적인 기세로 박스오피스를 사로잡은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는 누적 관객이 109만6591명에 이르며 개봉 닷새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팬데믹 이후 북미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개봉 첫 날 하루 2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2021 최고 흥행 외화 '블랙 위도우'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 넘으며 기세 좋은 스타트를 알린 바 있다.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더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8년 38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베놈'의 속편이다.

한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6만534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15만452명을 기록했다. '보이스'가 3만4506명으로 3위에 올라 누적관객 135만1487명을 동원했으며, '기적',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노회찬6411'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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