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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자본의 힘에 눌리지 않았던 토트넘, 손케 듀오 감각 있잖아

네이버구독_201006 이성필 기자, 나용균 기자 elephant37@spotvnews.co.kr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맹활약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2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맹활약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2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안고 있던 여러 고민이 동시에 풀린 경기였습니다.

사우디 자본의 인수가 결정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마주한 토트넘,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립니다. 새 구단주가 보는 앞이라 뉴캐슬의 투지가 넘칩니다.

하지만, A매치를 마치고 복귀한 자원들을 대거 내세운 토트넘은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케인의 골로 경기를 뒤집습니다.

추가 시간에는 토트넘이 그토록 바라던 장면이 나왔습니다. 손케 듀오의 합작골. 루카수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오던 손흥민에게 땅볼 크로스, 그대로 골이 됩니다. 토트넘이 3-2로 이기면서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손케 듀오는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하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은 시작은 조용했지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무라전에서 시즌 첫 합작골로 예열하더니 드디어 뉴캐슬전에서 함께 골을 만들었습니다.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가 첼시 시절 기록했던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 합작 기록인 36골에도 한 골 차로 접근했습니다.

손흥민은 코로나19 양성 소문을 완벽하게 지웠고 케인은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토트넘도 5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이 경기에서는 의미 있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전반 40분 레길론이 관중석에 쓰러진 관중을 발견한 뒤 주심에게 설명하며 경기를 멈춰야 한다고 했고 에릭 다이어는 제세동기가 필요하다고 알렸습니다.

양팀 의무팀이 급히 관중석으로 뛰어갔고 경기는 약 30분간 중단 됐습니다. 해당 관중은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보다 더 소중한 것이 생명의 가치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한 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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