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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우, 사생활 폭로에 차기작·광고 어쩌나…소속사는 묵묵부답[종합]

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K씨가 비연예인인 전 연인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K씨로 지목받고 있는 배우 B씨 측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이 배우 K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초 K씨와 교제를 시작했고, 같은 해 7월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K씨는 위약금 등을 이유로 들며 A씨에게 임신 중절을 요구했다. A씨는 "'지금 이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를 원망할 것 같다고, 네 맘대로 하는데 자기는 아이를 사랑해줄 수 없다'고 협박도 하고 눈물까지 보이며, 결혼, 부모님 소개, 거짓 연기로 믿을 만하게 약속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A씨는 K씨의 뜻을 받아들여 낙태했으나, 이후 K씨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A씨는 "정신적, 신체적 피해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건 저인데 원인 모를 일의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 감정 기복, '저보고 아이 지웠다고 유세를 떠냐'는 식의 태도. 아이를 지우기 전에는 결혼을 하겠다고 했던 남자가 아이를 지우자마자 작품을 핑계로 온갖 예민한 짜증에 감정 기복을 부렸다"고 폭로했다.

A씨는 K씨의 실제 모습은 대중에게 알려진 이미지와 판이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A씨는 "매일 같이 일하는 사람들 욕하기 일쑤였고, 왜 그가 그렇게 친구들도 얼마 없는지도 알 것 같았다. TV에서 존경한다고 했던 선배 배우도 너무 별로라고 얘기했다. 물론 본인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 준 그 작품도, 새로 들어갈 작품도 이름부터가 너무 별로라고 처음 시나리오 줬을 때랑 제목이 바뀌었는데 이름 다시 안 바뀌면 안 한다고 할 거라고 소속사에 그러던 그였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한 연애매체가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챘다는 이유로 K씨에게 이별을 통보당했다고 했다. A씨는 "혼인빙자, 낙태 회유까지 했던 사람이었다. 제가 우리 사이가 어떤 사이였냐며, 어떻게 이렇게 전화 한 통으로 헤어지자고 하냐고 우니까, 자기한테 파파라치들이 붙어있을 수도 있는데 마지막으로 만났다가 자기한테 금전적인, 인기 면에서 손해가 오면 어쩌냐고 신경질을 냈다"며 "새벽에 전화 한 통으로 끝낸 게 그와의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진심 담긴 우리의 지난 세월, 저의 희생, 마지막엔 기자들 때문에 예민한 그 때문에 사람들 몰래 부동산 비용까지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이사하고, 자동차 번호판도 바꾸고 모든 걸 그에게 맞췄다"며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제가 앞으로의 제 인생에 있어서 평생 그가 저에게 준 아픔의 그늘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물은 각종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출연작 관련 정보, 목격담 등 글의 일부 내용을 바탕으로 K씨의 정체를 추측 중이다. 이에 18일 K씨로 언급되고 있는 배우 B씨의 소속사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응답이 없으며, B씨 역시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K씨의 이미지 손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A씨가 제기한 의혹들이 개인의 사생활에 해당되는 만큼 법적 문제로 불거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최근까지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는 K씨의 '열일' 행보에는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차기작은 물론, 무엇보다 이미지가 중시되는 광고 모델 전속계약에서 위약금 분쟁에 휘말리는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안고 가야 할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A씨는 "그와 찍은 사진들은 바로 공개할 수도 있으나 법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어서 신중한 것"이라며 추가 폭로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에 K씨로 추정되는 B씨의 소속사 측은 어떤 방식으로 논란 진화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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