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혁. 제공ㅣ티오피미디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이진혁이 솔로 데뷔 2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이진혁은 18일 네 번째 미니앨범 '컨트롤 브이'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처음 솔로로 활동할 때는 긴장을 너무 많이 했는데, 지금은 기대가 더 많다"고 했다. 

2019년 첫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아이 라이크 댓' '난장판' '5K' 등 이진혁만의 유쾌한 퍼포먼스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이진혁은 지난 4월 전작 '신26'을 내고, 6월에는 온라인 콘서트 '쇼26'을 열었다. 이어 8월에는 MBC 스페셜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를 통해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진혁은 "가수와 배우 활동 모두 흥미롭다. 재밌는 작업인 것 같다. 성장이라는 어려운 숙제가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성장해가는 제 모습을 보면 보람이 느껴진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어렵지만 해봐야 성장할 수 있다고 짚은 이진혁은 "저는 배워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슬픔이 가득하거나 악역 등 저와 정반대 성향의 캐릭터도 연기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배우 생활이 가수 생활에 어떤 영감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무대는 꿈이 있는 곳이다. 늘 그립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곳이다. 배우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받고 있다. 같이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가수와 배우 활동이 겹쳐서 문제가 되기보다는 잘 어우러지고 섞이는 것 같다"고 연기와 가수 병행 활동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진혁은 솔로로 활동한지 2년이 지났다. 이와 관련해, 솔로로 활동하는 데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진혁은 "혼자 무대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제일 큰 어려움이라 생각한다. 그룹은 '케미'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 솔로는 그게 안 돼서 어렵더라. 그래도 저는 에너지만큼은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솔로 데뷔 2주년을 맞이하는 소감도 밝혔다. 이진혁은 "처음 솔로로 선보였을 때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지금은 기대가 더 많다. 팬들과 인연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보여드릴 새로운 모습이 많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열정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이진혁은 "원동력은 팬이다. 어떤 도전을 하던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다. 그래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고,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또 이러한 열정적인 행보에 대해서는 "곁에서 늘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진혁의 네 번째 미니앨범 '컨트롤 브이' 전곡 음원은 18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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