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지인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정웅인의 딸 소윤 양이 예원학교에 입학한다.

정웅인의 아내 이지인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소윤이 예원학교 합격했어요. 코로나로 차에서 도시락 먹고 긴 시간 학원에서 그림 그리느라 양 어깨에 늘 파스를 붙이고 맘껏 놀지도 맘껏 먹지도 못한 지난 1년을 이렇게 기쁘게 마무리할 수 있어 온 가족이 감동적인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지인은 그간 애타게 결과를 기다렸을 소윤 양의 심정을 헤아렸다. 이지인은 "합격 확인 순간 엄마랑 부둥켜 안고 울던 우리 소윤이 얼마나 맘 졸였을까. 앞으로도 쉽지만은 않을 길이지만 우리 멋지게 시작해 보자"고 전했다.

첫째 세윤 양, 셋째 다윤 양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지인은 "동생 때문에 시험 끝나고도 여행 한번 못 간 세윤이랑 언니 오는 시간만 기다리며 심심해한 다윤이도 너무 수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락 라이드, 연필 깎기. 엄마도 힘들었지만 아빠가 많이 도와줘서 즐거운 추억거리로 저장. 우리 소윤이 장하다. 수고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해당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바쁜 일정에 차에서 식사를 하는 소윤 양, 소윤 양이 쓸 연필을 깎는 정웅인 등이 담겨 있어 뭉클함을 안긴다. 합격 후 기쁨의 눈물을 쏟는 소윤 양을 촬영한 영상도 눈길을 끈다.

이지인은 2006년 정웅인과 결혼했다.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예원학교에는 현재 박명수의 딸 민서 양이 재학중이다.

▲ 출처|이지인 SNS
▲ 출처|이지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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