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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서재원 기자] 프로축구 수도권 경기가 유관중으로 전환된다.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조정안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는 총 수용 규모의 20%, 실외는 30%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프로축구 K리그의 수도권 경기도 유관중으로 전환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과 24일에 예정된 경기부터 유관중 전환을 실시하기로 했다.

즉시 적용되는 경기는 4경기다. 23K리그2 35라운드 부천FC-충남아산(16, 부천종합운동장), 안산그리너스-서울이랜드(16, 안산와~스타디움)24K리그1 33라운드 성남FC-울산현대(15, 탄천종합운동장), 수원FC-광주FC(15,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이다.

연맹은 이번 주말부터 즉시 유관중 전환하는 4개 구단 외에 나머지 5개 구단(수원삼성, 인천유나이티드, FC서울, 성남FC, FC안양, 서울이랜드)도 홈경기 개최 시 즉시 유관중 전환 적용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파이널라운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K리그1 구단들은 34라운드가 예정된 1030일부터 즉시 적용 가능한 상태로 준비 중이다.

이종권 연맹 홍보팀장은 “FC서울은 후반기 일부 홈 경기를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서울은 성공적인 유관중 경기 개최를 위해, 잠실주경기장을 열심히 실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백신접종 완료 2주 경과된 관중만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장 입장 게이트에서 백신접종 여부를 대면 확인할 예정이다. 전 좌석 사전예매로 판매 방침은 그대로 유지되며, 물과 음료 외 음식물 섭취 금지도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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