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블루 강민혁. 제공ㅣ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이 이번 앨범 콘셉트를 짚었다. 

씨엔블루 강민혁은 20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티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서부 영화 분위기 나게 컨셉추얼하게 시도해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9번째 미니 앨범 '원티드'를 통해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 그리고 이를 끊어낼 용기에 주목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컨셉추얼한 시도를 꾀해, 눈길을 끈다. 데뷔 12년 차 씨엔블루가 데뷔 이래 처음 컨셉추얼한 변화를 예고함으로써 씨엔블루의 새로운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기존 씨엔블루는 모던하고 댄디한 매력이 강했다면, 이번 미니 9집에서는 '헌터'로 변신하며 컨셉추얼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로 씨엔블루 이미지에 새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신곡 '싹둑' 뮤직비디오에서도 마치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게 해, 씨엔블루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정신은 "미니 9집이다. 특별히 컨셉추얼하게 시도해봤다. 지금까지는 재킷 찍을 때 갇혀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확 바꿔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했고, 강민혁은 "휘파람 소리에 좀 주제를 담아서 만들어보자고 해서 서부 영화 분위기 나게 말 타자고 했다. 영화 '놈놈놈' 이야기도 하면서 분위기 내보면 어떨까하고 이야기해봤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콘셉트 변신을 준 이유에 대해 "콘셉트를 준 앨범을 해본 적이 있냐고 얘기해봤는데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신도 "볼거리를 좀 주고 싶었다"고 바랐다.

정용화는 "그런 식으로 하나 둘씩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민혁이가 이번 콘셉트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강민혁을 칭찬했다. 그러자 강민혁은 "기른 머리와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좋은 뮤직비디오와 재킷을 남겼다"고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씨엔블루의 미니 9집 '원티드'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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