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블루 강민혁. 제공ㅣ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이 인간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씨엔블루 강민혁은 20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티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세 번 기회를 주고 인간 관계를 끊는 스타일이다"고 했다. 

씨엔블루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리-코드' 이후 약 11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낸다. 멤버들은 드라마 촬영이나 준비를 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는 근황을 밝혔다.

씨엔블루는 9번째 미니 앨범 '원티드'를 통해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 그리고 이를 끊어낼 용기에 주목한다. 타이틀곡 '싹둑'에는 불필요한 관계를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끊어내고 자유를 쟁취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그런 만큼, 씨엔블루가 인간 관계를 끊기 위해 용기냈던 경험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정용화는 "저도 곡을 쓸 때 과감한 게 있는데, 인간 관게에서는 잘 못한다"고 했고, 강민혁은 "처음부터 끊지는 않고, 기회를 주고 끊는 스타일이다. 삼 세번은 준다"고 말했다. 

이정신도 "저는 끊기 어려운 것 같다"고 하자, 강민혁이 "저도 사실 쉽게 끊지는 못한다. 어려운 것 같다"고 동감했다. 그러자 이정신은 "매 넥스트를 위해 준비할 때 가장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고 짚었다.

씨엔블루의 미니 9집 '원티드'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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