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네이버 브이라이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이번 콘서트는 저희에게도 도전"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온라인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미국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이 대면으로 공연을 펼치는 것은 2019년 서울에서 열린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약 2년 만이다. 11월 27일과 28일, 12월 1일과 2일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제이홉은 "온라인 콘서트부터 시작해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하니까 그 부분이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했고, RM은 "텅 빈 주경기장이 너무 기대가 된다. 마음이 너무 설렌다"고 관객 없는 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아쉬움을 반대로 표현했다. 

진은 "오프라인 콘서트를 계획하고 주경기장을 빌렸다"고 했고, RM은 "원래 (아미들이) 계실 줄 알았다고"라고 아쉬워했다. 또 진은 "오프라인 콘서트를 하려고 많이 잡아놨는데 불가능하게 됐다. 콘서트 하려면 경기장을 빌려야 하는데 최소한 6개월 전에는 얘기를 해야 한다. 아이디 영상도 오프라인 콘서트, 온라인 콘서트 2개씩 찍었다"고 언급했고, RM 역시 "한번씩 빌린 것도 아니고 네 번씩은 빌린 것 같다"고 한국 오프라인 콘서트를 염두에 뒀다고 했다. 

멤버들은 콘서트 스포일러로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슈가는 "큐시트 난리난다. 여러분 상상 이상이다"라고 했고, RM의 컨펌을 받고 스포일러에 나선 정국은 "의상을 갈아입고 헤어 메이크업 수정해야 하니까 VCR이 있지 않나. 제가 본 VCR 중에 제일 잘 나왔다"고 했다. 멤버들은 "VCR의 방향성을 뷔가 제시했다"고 했다.

지민은 "이번 콘서트만의 메리트가 있다. 공연 자체에 기대를 많이 해주셔도 좋겠다"고 했고, 멤버들 역시 "화려하지"라고 동감했다. 진은 "큐시트가 그냥 방탄소년단이다"라고 귀띔했고, 뷔는 "아미 분들이 좋아할 만한 곡들을 다 넣었다", 슈가는 "말 그대로 '퍼미션 투 댄스'니까 신나는 노래들 위주로 준비했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 콘서트에 대해 "우리에게도 도전이다. 왜 도전인지는 직접 확인하시면 된다"며 "이제는 제발 오프라인에서 만나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을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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