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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혜성→클러치 3타점, 유격수 김혜성 적중

네이버구독_201006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 키움 김혜성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좋은 수비 뒤 좋은 타격이었다. 45일 만에 유격수로 출전한 김혜성이 수비에서 실점을 막고 타석에서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김혜성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동안 김혜성을 2루수로만 기용하던 홍원기 감독이 또 한번 틀을 깼다. 

키움은 2루수 송성문, 3루수 김웅빈으로 내야 구성에 변화를 줬다. 지난달 5일 SSG와 경기를 끝으로 19일까지 2루수로만 뛰었던 김혜성이 45일 만에 유격수로 나섰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오늘은 공격적인 구성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2루수 김혜성을 고집하면 유격수로 수비형 선수를 쓸 수 밖에 없는 만큼 다득점을 위해 변화를 택했다. 

변화가 성공을 가져왔다. 키움은 20일 LG 선발 케이시 켈리에게 올해 4경기 3승, 통산 8경기 6승(1패)을 헌납했다. 맞대결 평균자책점도 올해 2.35, 통산 1.88에 불과했다. 그러나 20일 경기에서는 이 천적 관계를 극복해냈다. 

김혜성이 결정적 순간을 장식했다. 김혜성은 1-3으로 끌려가던 4회 2사 2루에서 유강남의 라인드라이브를 뛰어올라 잡아냈다. '에어 혜성'은 클러치 타임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빛냈다. 5회초 1사 2, 3루에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달아나는 과정에서는 타점을 추가했다. 김혜성은 키움이 5-3으로 앞선 7회 1사 3루에서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띄웠다. 3루에 있던 이용규가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비거리였다. 키움은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3점 차까지 달아났다. 

김혜성은 5회 적시타와 7회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가 근막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김혜성이 2번 타순에서 활력소가 되면서 키움도 5강 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다. 키움은 6-5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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