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내야수 노시환 자료사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을 바꿨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대해 "1번부터 6번까지는 똑같고 조한민과 노수광이 복귀한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17일 kt 위즈전 뒤 사흘간 휴식했다. 한화는 휴식기 중인 19일 투수 김이환, 남지민, 윤산흠, 포수 장규현, 내야수 송호정을 말소하고 20일 포수 이해창, 내야수 조한민, 외야수 노수광, 이동훈, 최인호를 등록했다.

그런데 오후 5시 감독 인터뷰가 끝날 무렵 변수가 발생했다. 노시환이 경기 전 수비 훈련 중 왼 발목을 접질려 광주 선한병원으로 이동한 것. 노시환이 4번타순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라인업에 변수가 생겼다. 김태연이 대신 4번으로 출장한다.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우익수)-에르난 페레즈(3루수)-이성곤(1루수)-노수광(중견수)-장운호(좌익수)-조한민(지명타자)

한편 수베로 감독은 엔트리 변경에 대해서는 "야수가 별로 없고 투수가 없는 편이라 8연전 앞두고 야수 엔트리를 충원했다. 대부분이 부상 관련해 내려갔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몸상태가 됐다고 생각했다. 타이밍이 콜업과 잘 맞아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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