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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신인 투수 이의리의 시즌 선발 등판 계획이 갑자기 바뀌었다.

이의리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등판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의리는 지난달 12일 등판에서 중지 손톱 깨짐 부상으로 재활한 뒤 이날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이날 등판 전 불펜 피칭을 하는 과정에서 왼손 중지 물집이 터져 던질 수 없는 상태가 됐다.

KIA는 급하게 한화 측에 양해를 구한 뒤 선발투수를 좌완 이준영으로 교체했다. 이의리의 잔여 시즌 등판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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