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노홍철. 출처| 노홍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인턴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노홍철은 21일 자신의 SNS에 "고등학교 은사님이랑 점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노홍철은 "나이 마흔셋에 너는 아직도 이렇게 떠드니, 너는 아직도 옷을 이렇게 입고 다니니, 너는 아직도 이렇게 단 걸 좋아하니, 너는 아직도 노란색을 좋아하니, 너는 아직도 여자 친구가 없니... 맛있는 거 사드리고 엄청 혼났는데, 되게 기분 좋다"라며 고등학교 은사에게 들은 말들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참 한결같은 나였구나. 나는 네가 잘될 줄 알았다고 하셨다. 너는 커서 뭐가 될 거냐고 그렇게 혼내셨었는데. 후배들한테 수능 끝나고 특강을 해달라고하셨다. 우리학교 졸업했다고 어디 가서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셨었는데. 다 선생님 덕분이라고 말씀드렸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스커트를 입은 노홍철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잰더리스 패션을 '찰떡'으로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노홍철은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먹보와 털보’에 출연한다. ‘먹보와 털보’는 맛에 진심인 ‘먹보’ 비(정지훈)와 노는 것에 진심인 ‘털보’ 노홍철이 유일한 공통점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의 맛과 멋, 멍까지 찾아 떠나는 좌충우돌 로드트립 예능이다.

▲ 방송인 노홍철. 출처| 노홍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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