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은 밤이 좋아', '미친.사랑.X', '엉클' 포스터(위부터).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조선이 가을을 맞아 부분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미스트롯2' 주역들이 펼치는 금요일 밤의 짜릿한 갈라쇼 '금요일은 밤이 좋아'가 첫 방송된다. 종합버라이어티 '금요일은 밤이 좋아'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1부 '금요일에 만나요'와 본방송인 2부 '금요일은 밤이 좋아'로 방송된다.

'금요일에 만나요'에서는 '미스트롯2' 멤버들이 '내 딸 하자'의 시청자 사연 코너를 진행한다. 이어 '금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멤버들과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함께 출연해 두 팀으로 나뉘어 짜릿한 대결을 펼치며, 트로트, 7080가요, 댄스, 발라드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방송된 '뽕숭아학당'은 오는 27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지난 9월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TV조선의 매니지먼트 계약 종료 이후에도 다양한 조합으로 이어온 '뽕숭아학당'이 오는 27일 시청자와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다. '뽕숭아학당'은 최근 임영웅의 부재 이후, 60대 여자 시청자도 대거 빠진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뽕숭아학당'이 빠진 자리에는 '미친.사랑.X'가 방송된다. '미친.사랑.X'는 11월 3일 수요일부터는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사랑해서 그랬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벌어지는 로맨스 범죄 및 살인사건을 드라마로 재구성해, 범인의 심리를 심도있게 알아보는 '치정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 신동엽과 정신의학의 오은영 박사가 출연을 확정, 기대감을 높인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힐링을 전할 드라마도 찾아온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엉클'은 누나(전혜진)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이경훈)를 떠맡은 쓰레기 루저 뮤지션 삼촌(오정세)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스스로를 중상류층이라 칭하는 강남 4구 로얄 스테이트 옆 임대 아파트에 들어선 세 사람의 위기일발 생존기를 통해, 진한 공감대와 묵직한 위로, 따뜻한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 범상치 않은 캐릭터와 스토리로 주말 저녁 안방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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