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부진하지만, 손흥민(29) 클래스는 다르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스쿼카'는 23일(한국시간) "10월 A매치 브레이크 이후에 리그가 재개됐다. 2021-22시즌 7라운드 현재까지 포지션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11명을 뽑았다"고 알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톱 클래스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지난 시즌에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하고 있는 에두아르 멘디부터 안토니오 뤼디거, 주앙 칸셀루 등 다양한 선수들이 보였다.

공격은 세 명을 뽑았는데 살라, 바디와 함께 손흥민이 뽑혔다. 매체는 왼쪽 공격수에 손흥민을 지목하면서 "손흥민은 다른 선수보다 화려한 공격 포인트는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토트넘이 재앙같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대부분 공격 포인트에 관여하며 핵심 중에 핵심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스쿼카'도 "해리 케인과 팀의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다. 잭 그릴리시와 그레이도 준수하게 활약하고 있지만, 손흥민처럼 큰 부담이 있지 않다"며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이자, '미스터 토트넘'으로 경기력을 인정했다.

한동안 프리미어리그 베스트에 빠지지 않았던 케인은 없었다. 케인은 올해 여름 유로2020 뒤에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겹치면서 제대로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전술에서도 100%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근에 부진에 리그에서 득점이 없었는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스쿼카' 선정,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첼시)
수비수: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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