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김재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33)이 뜻밖의 부상으로 체됐다. 

김재환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시즌 14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2-3으로 뒤진 5회초 수비를 앞두고 조수행과 교체됐다. 

문제 상황은 4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은 볼넷을 골라 출루한 상황. 이어진 1사 1, 2루 허경민 타석에서 상대 투수 이민호가 2루 견제 실책을 저지를 때 2루주자 김재환이 3루를 밟았다. 이때 왼쪽 무릎에 탈이 났다. 

두산 관계자는 "김재환이 2루 견제 상황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무릎이 불편해졌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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