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허항 PD는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 대응 의 아쉬움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소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원조 관찰 예능으로 8년간 사랑받아 온 금요일 밤 대표 예능. 허나 출연자 등과 관련한 논란이 이따금 불거졌고, 최근에는 기안84 왕따 논란 등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 '나 혼자 산다'의 메인 연출을 맡은 허항 PD는 "'나혼자 산다' 경우 한 사람의 일상을 다루다보니까 재질 자체가 예민하고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만큼 실망을 드릴 수 있는 강도도 큰 것 같다"며 "제작진 선에서 촘촘히 필터링 단계가 있다. 그 강도를 차차 높여가고 마지막 하나까지 신경을 쓴다.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힘이 닿는 데까지 더 예민하게 보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저희의 대응이 100%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 사랑해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기에 최선의 대응을 찾으로 노력한다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다. 점점 발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항 PD는 제작진의 의도가 전혀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분이 불편하셨다면 당연히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저희의 의도를 이해해 주세요'는 무책임한 것 같다. 세심하게 생기지 못한 불찰"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또 "모두가 소중하지만 오래된 무지개 회원인 만큼 애정이 각별하다. 자막 등으로 친한 사람에게 이야기하듯 코믹하게 이야기한 것이 시청자들에게는 비하하는 느낌으로보였다면 당연히 반성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이 조심하겠다"고 부연했다.
"반복되는 불편함이 없도록 다시 검증하고 더 세심하게 출연자들과 프로그램을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허 PD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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