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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라모스 등 떠난 엘 클라시코, 김 빠졌다? 벤제마 여전히 엘 클라시코는 최대 라이벌전

격동의 시대겪은 두 팀, 누가 먼저 웃을까21-22 첫 엘 클라시코, 오늘(24) 밤 킥오프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개막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었던 전통의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21-22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관전 포인트는 다양하다. ‘격동의 시대를 겪은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먼저 웃을 팀은 어느 쪽일까.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프 누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오늘(24일 일요일) 111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양팀은 메시와 라모스를 파리 생제르망으로 보냈다. 팀의 주장이자 얼굴이었던 두 선수가 모두 빠진 엘 클라시코는 무려 16년만이다. 일각에서는 김이 빠졌다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계속해서 출전했던 선수가 없는 만큼 확 바뀐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레알의 주전 공격수 벤제마는 여전히 엘 클라시코는 최대의 라이벌 매치라며 선수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레알과 바르셀로나라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가 여전히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또 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긴 아구에로 때문이다. 메시와 뛰고 싶다는 아구에로의 꿈은 좌절됐지만, “팬들이 나를 믿어줬던 것만큼 보여줘야 한다는 프로다운 각오를 전한 바 있어 새 팀에서의 경기력에 시선이 집중된다. 아구에로가 전통의 승부엘 클라시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이적한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엘 클라시코를 경험하지 못한 레알의 아자르가 이번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관중 입장을 100% 허용한다는 점도 이번 경기를 더욱 뜨겁게 한다. 지난 발렌시아전에는 약 50%의 관중만이 경기장을 찾았지만, 세계 최고의 더비 경기인만큼 그보다는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많은 관중들의 함성으로 그 위엄을 자랑할 이번 엘 클라시코는 오늘(24일 일요일) 1115분 킥오프된다. 국내 중계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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