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붐 새 앨범 '블라썸' 트랙리스트. 제공|인터파크뮤직플러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라붐(LABOUM, 소연 진예 해인 솔빈)이 타이틀 곡명을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25일 라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니 3집 ‘블라썸(BLOSSOM)’ 트랙리스트를 통해 새 앨범이 한 꺼풀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의하면, 라붐은 타이틀곡 ‘키스 키스’를 포함해 ‘얼마나 좋을까’ ‘똑같잖아’ ‘러브 온 유’ 총 4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곡에는 멤버들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설레면서도 서정적인 무드가 담겼으며, 고마운 마음을 담은 팬송까지 수록돼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특히 멤버 소연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키스 키스’는 멤버들의 음색 하모니와 다이내믹한 베이스 기타, 세련된 스트링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팝 스타일의 곡으로, 흩어지는 꽃잎처럼 사뿐히,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강렬하게 사랑을 표현한 러브레터를 연상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소연의 작곡과 작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얼마나 좋을까’는 펑키한 무드의 댄스음악을 기반에 둔 곡으로 80년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시티팝 특유의 신디사이저사운드와 그루브한 비트를 자연스럽게 믹스한 점이 특징이다. 소연이 곡 작업에 참여한 만큼, 트렌드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곡 중간 배치된 글리치 사운드는 듣는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얼반 팝 곡 ‘똑같잖아’는 멤버 솔빈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곡은 권태기에 놓인 남녀의 사랑을 표현, 점점 끝이 보이는 사랑을 놓지 못하는 연인의 심정을 노래해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마지막 수록곡 ‘러브 온 유’에는 팬들을 향한 라붐의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 팬들과 함께 해온 시간,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순간으로 채워질 아름다운 여정을 세련된 어쿠스틱 팝으로 표현, 소연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힘을 보태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앞서 공개된 개인과 단체 콘셉트 포토에 이어 트랙리스트가 공개되면서 미니 3집 ‘블라썸’을 향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라붐이 이번 앨범에서는 어떠한 음악으로 놀랄만한 성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상상더하기’ 역주행 신화에 이어 4인 체제로 컴백한 라붐은 11월 3일 오후 6시 미니 3집 ‘블라썸’을 발매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