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오정연. 출처| 오정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MBTI 유형을 공개하며 심정을 토로했다.

오정연은 25일 자신의 SNS에 "가끔은 내가 엔프제(ENFJ)인 게 싫다가도, 다시 그냥 생긴 대로 살자 하다가도, 다시 좀 변해보자 하다가도 말짱 도루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하지만 아주 아주 조금씩은 나 자신을 지키면서도 성숙해나간다고 믿는 나날들!"이라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MBTI 속성을 빗대어 자신의 성격과 현재 심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MBTI는 성격유형 검사로 총 16가지의 유형이 있다. 오정연이 속한 ENFJ는 '정의로운 사회운동가'의 특징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짧은 단발머리와 함께 투피스 세트업으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내가 나를 인정해 주는 게 행복할 수 있는 지름길", "저도 엔프제요. 전 그냥 내가 좋기로 했어요", "힘내세요!" 등의 댓글로 오정연을 응원했다.

한편 200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오정연은 2015년 퇴사했다. 이후 예능,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연극 ‘리어왕’의 리건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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