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의 작품 속 페르소나 미미 돌리의 첫음반 표지. 제공| ㈜일공이팔, 파이하이㈜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팝아티스트 미미(MiMi)의 작품 속 페르소나 미미 돌리(mimi dolly)의 데뷔 음반이 발매된다.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미미 돌리의 데뷔곡 ‘굿 걸 곤 배드(GOOD GIRL GONE BAD)’는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의 날카로운 피치카토 주법, 808 베이스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쓸쓸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스산한 무드와 미미 돌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독특한 무드를 만들어냈다.

가사 역시 ‘관능과 광기 그 사이 어딘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밀’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여자가 복수를 다짐하며 나쁜 여자가 되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곡은 작품 속 페르소나가 화자가 되는 새로운 세계관을 펼치는 첫 번째 음반이자 미미 돌리가 음악과 예술의 경계를 좁히려는 첫 번째 시도이기도 하다.

또한 커버는 미미 돌리의 ‘본캐’이자 팝 아티스트인 미미가 직접 제작해 ‘나쁜 여자’의 무드를 그대로 담아냈다. 독특한 눈썹 라인과 냉철한 표정이 돋보이는 캐릭터와 아름다움과 거침을 동시에 표현하는 장미가 더해진 음반 커버는 미미 돌리의 고혹적이면서 매혹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한편 팝 아티스트 미미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강렬한 색채와 오브제로 그려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예술가이자 가수 아우라 및 프로듀싱 팀 트로피캣과 다수의 곡을 작업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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