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가부 '버가부' 뮤직비디오. 제공| 제이지스타, ATEA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버가부가 팀명과 같은 데뷔곡으로 핫한 데뷔를 알렸다.

버가부는 25일 오후 6시 데뷔곡 '버가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버가부는 아이유 '셀러브리티', 오마이걸 '돌핀', 엑소 '럽 미 라잇', 레드벨벳 '덤덤', NCT127 '영웅' 등 수많은 K팝 히트곡을 만들어 낸 라이언 전이 처음으로 제작, 프로듀싱한 6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한국인 멤버 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출신 멤버들이 모여 글로벌 걸그룹 활약을 꿈꾼다.

버가부라는 독특한 팀명은 '상상 속의 두렵고 놀라운 존재'라는 뜻으로 '세상을 놀래키는 존재가 되는 동시에 마음 속의 두려운 존재를 함께 극복하고 꿈을 이루자'는 각오와 의미를 담았다. 버가부는 팀명과 동명의 데뷔곡을 통해 '누구에게나 무한 잠재력이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버가부'는 라이언전과 해외 작곡가들이 협업한 곡이다. 이탈리아 영화 음악의 대가 엔니오 모리꼬네에게 영감을 받은 이탈리아풍 웨스턴 사운드가 매력적인 활기찬 곡으로, '버가부'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한 번만 들어도 귀를 사로잡는다. 

'원하는 대로 끌리는 대로 모든 걸 바꿔봐 플레이 더 쇼, 더 이상은 너를 감추지 마 깨어날테야', '내 맘대로 될 테지 싱 잇 라우드, 내 멋대로 할 테니 다 따라와' 등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가사가 버가부의 에너지를 표출하는 동시에, 화려한 데뷔로 마침내 K팝신에서 정상을 향한 모험을 시작한 버가부의 자신감을 돋보이게 한다. 

버가부는 아크로바틱 등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데뷔부터 남다른 자유분방함과 에너지를 돋보이게 한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진 버가부가 과연 가요계에서 어떤 족적을 남기는 존재가 될지 주목할만하다.

수많은 스타들과 작업한 히트곡으로 'K팝 히트메이커'라는 수식어로 불렸던 라이언전이 버가부로 제작자로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외부 팀을 프로듀싱하는 능력은 인정받았고, 이제 자체 제작팀 버가부로 제작자의 센스와 능력을 인정받을 때다. 프로듀서를 뛰어넘어 직접 제작한 팀으로 달콤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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