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탕귀 은돔벨레(24)는 토트넘 홋스퍼와 궁합이 맞지 않는 듯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26(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영입했던 선수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길 원했다며 은돔벨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여름 6000만 유로(817억 원)의 클럽레코드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합류했다. 주급도 20만 파운드(32000만 원)로 당시 팀 내 최고 수준이었기에 기대가 상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좀처럼 토트넘에 적응하지 못했다. 올림피크 리옹 시절 보여줬던 중원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는 나오지 않았고, 잦은 부상으로 출전조차 들쑥날쑥했다.

그 결과, 은돔벨레는 포체티노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등 누구에게도 확실한 신임을 얻지 못했다. 이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도 달라지는 부분은 없었다.

은돔벨레는 지난 여름에도 토트넘을 떠나려 했다. 그 마음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

마이클 브릿지 스카이스포츠 기자는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우리 모두는 안다. 은돔벨레가 떠나고 싶어하고, 크게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고 주장했다.

은돔벨레는 연이은 부진 속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브릿지 기자는 은돔벨레가 세계 무대에 서고 싶다면 자신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 그가 프랑스 대표팀 스쿼드에 들지 못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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