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토트넘 홋스퍼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토트넘 홋스퍼의 문제로 떠올랐다.

토트넘에 최악의 한 주가 지나갔다. 지난 주중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원정에서 비테세에 0-1 충격패를 당하더니, 24(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선 베스트11을 꺼내고도 0-1로 패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는 벌써 흔들리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아스널에 이어 웨스트햄까지, 런던 더비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효율성도 떨어졌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산투 감독을 위해 5710만 파운드(921억 원)를 투자했지만, 원하는 성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6위를 기록 중인데, 1위 첼시(승점 22)와 격차는 벌써 7점으로 벌어졌다.

마이클 브릿지 영국 스카이스포츠기자는 토트넘의 부진 이유를 손흥민과 케인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7일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과 케인에게 의존하고 있나? 그게 제 걱정이다고 주장했다. 두 선수의 경기력에 따라, 토트넘의 성적이 좌지우지된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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