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가 빌레펠트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마인츠가 연장 끝에 빌레펠트를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마인츠는 27일 오전 345(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에서 연장 승부 속에 빌레펠트에 3-2로 승리하며, 3라운드(16)에 진출했다.

이재성이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카림 오니지보, 조나단 부르카르트, 실반 비트머, -폴 뵈티우스, 도미닉 코어 등과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는 전반 2분 만에 상대의 침투 패스 한 방에 수비가 무너지면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마인츠의 추격은 후반부터 시작됐다. 후반 8분 오니지보의 크로스를 부르카르트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3분엔 오니지보의 추가골이 이어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에 성공한 마인츠는 이재성과 부르카르트를 빼고 레안드로 바헤이루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세 장의 교체카드를 추가로 사용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으려 했다.

하지만, 경기는 생각처럼 쉽게 끝나지 않았다. 후반 44분 빌레펠트 파비안 클로스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시 2-2 동점이 됐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승패는 연장 후반에 갈렸다. 후반 9분 아담 설러이의 감각적인 패스를 잉바르트센이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마인츠는 잉바르트센의 골에 힘입어 3-2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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