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바스티안 슈바이슈타이거는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27(한국시간) “슈바인슈타이거는 그가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 뛰었기 때문에 무리뉴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루이스 판 할 감독 시절이었던 2015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판 할 감독이 경질되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철저히 외면당했다. 2016-17시즌 리그에선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을 정도다. 컵대회에서만 4경기를 뛰었다.

결국, 슈바인슈타이거는 시즌 도중 시카고 파이어(MLS)로 이적하며 맨유와 짧은 인연을 끝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영국 ‘BBC 라디오를 통해 나는 무리뉴 밑에서 불행히도 많이 뛰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를 존경한다. 그는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훌륭한 감독이다. 당시 정말 이상하고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는 내가 왜 뛰지 못하는지 결코 설명해주지 않았다고 맨유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그것은 아마 내가 과르디올라 밑에서 뛰었고, 과르디올라 축구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그가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감독으로서 무리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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