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 제공ㅣ빌리프랩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새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를 강타,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30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지난 12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디멘션: 딜레마’로 모두 7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보더: 카니발’로 ‘빌보드 200’ 첫 입성과 동시에 18위를 기록,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을 남겼던 엔하이픈이 ‘디멘션: 딜레마’로는 그보다 7계단이나 높은 자리에 올랐다.

또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3, 4위로 상위권에 안착했고,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에서도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정상을 차지함으로써 ‘보더: 카니발’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월드 앨범’ 차트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는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20위를 차지했다. 또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집계해,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하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1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29일 자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기록했던 18위보다 6계단 오른 자체 최고 순위다.

엔하이픈은 ‘디멘션: 딜레마’로 한터차트 기준 첫 주 81만 장 이상의 판매량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데일리 앨범 차트 이틀 연속 1위, 주간 차트 1위에 이어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