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이후 협회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전 감독과 재계약을 협의해 왔지만, 라바리니 전 감독이 개인적 그리고 직업상의 이유로 유럽에서의 활동을 희망하며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지난 3년간 라바리니 전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어온 세자르 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세자르 감독은 도쿄올림픽에서 라바리니 전 감독을 보좌해 4강행을 도왔다. 또, 지난 3년간의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배구 이해도가 높고, 선수들과의 소통도 원활하다.
세자르 감독의 임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다. 세자르 감독은 “먼저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한 최고의 친구인 라바리니 감독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 이제 최선을 다해 2024파리올림픽으로 도전하겠”고 감독 선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