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서재원 기자]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위해 뛸 것을 약속했다.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 30일 오후 4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A그룹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박건하 감독은 저희가 전반기와 후반기 차이가 있었다. 스플릿 결정 전에 승리를 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힘겹게 올라왔는데, 당연히 ACL을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전북전이 첫 경기이기에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 상대적으로 강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전북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는지가 중요하다. 수비 후 빠르게 나갈 수 있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김건희와 정상빈이 투톱에 선다. 박 감독은 아무래도 제리치 선수가 뛰었을 땐 높이와 힘에 장점이 있다. 전북 같은 경우는 뒷 공간을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상빈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는 백승호 더비로 불린다. 백승호 방어에 대해 박 감독은 백승호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좋다. 백승호 선수만 막는다기 보단, 조직적으로 모든 선수들을 묶어야 한다. 아무래도 백승호 선수 같은 경우 폼도 좋지만, 프리킥도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준비를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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