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부상 중인 황의조(지롱댕보르도)를 대신해 김건희(수원삼성)가 깜짝 발탁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일 오전 1030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11A매치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5차전을 치른다. 16일엔 이라크 원정을 떠나는데, 카타르 도하에서 중립경기로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원더러스)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다수 포함됐지만, 대표팀 주포 황의조의 이름은 없었다. 황의조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약 2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의조가 빠진 자리에 김건희가 깜짝 발탁됐다. 김건희는 올 시즌 K리그에서 20경기 출전 61도움을 기록 중이다.

벤투 감독은 김건희 선수는 이전부터 장시간 관찰을 해온 선수다. 좋은 장점들을 갖고 있다. 저희 플레잉 스타일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에 발탁했다. 선수가 가진 장점과 특징 때문에 저희 팀을 잘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김건희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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