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 정성직(왼쪽)과 도전자 김현민은 지난해 7월 논타이틀전으로 맞붙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가 돌아온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뤄 왔던 올해 첫 넘버 대회를 연다.

맥스FC는 "맥스FC 22를 다음 달 4일 경남 사천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대회 공식명은 <제5회 사천시장배 전국무에타이·킥복싱선수권대회 & MAX FC 22>다.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정성직과 도전자 김현민의 슈퍼미들급 타이틀전이다. 둘은 지난해 7월 대구에서 열린 맥스FC 컨텐더리그 20에서 논타이틀전으로 맞붙은 바 있다. 챔피언 정성직이 400g 초과로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감점 3점을 받고 판정패했다.

이용복 맥스FC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격투기계가 매우 힘든 상황에서 대회를 유치해 주신 사천시 무에타이킥복싱연합회 조평근 회장님과 연합회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 격투기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격투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입식격투기 파이터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묵묵히 꿈을 키워 온 신인들과 세미프로들을 위한 무대인 퍼스트리그도 마련될 계획이다.

맥스FC는 신인 및 세미프로들의 출전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용복 대표는 "종목, 계파와 구분 없이 주먹과 발로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선수들의 많은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채널 'MAX FC'에서 생중계 된다.

■ MAX FC 22 / 제5회 사천시장배 전국 무에타이·킥복싱 선수권대회
2021년 12월 4일 (토) 신인전 오전 10시 / 퍼스트리그 오후 1시 / 맥스리그 오후 3시
경남 사천시 삼천포 체육관
유튜브 채널 MAX FC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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