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정직한 후보2' 주역들. 제공|NEW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층 더 강력해진 ‘진실의 주둥이’로 돌아온 '정직한 후보2'가 크랭크업했다.

3일 NEW에 따르면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정직한 후보2'는 지난달 31일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정직한 후보2'는 지난해 2월 “건강한 웃음으로 가득 찬 웰메이드 코미디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으로, '김종욱 찾기''부라더'의 장유정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정직한 후보'를 통해 제 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코미디계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한 라미란을 중심으로 ‘원조 주둥이 군단’ 김무열 윤경호가 합세하고,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이 합류해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진실의 주둥이’를 다시 장착한 ‘주상숙’으로 돌아온 라미란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약속드렸던 ‘배꼽 도둑이 되어드리겠다’는 말을 지키기 위해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 노력했다. 관객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했다. 이어 '정직한 후보2'에서도 역시 ‘주상숙’의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보좌관 ‘박희철’로 분한 김무열은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웃음을 주기 위해 깊은 고민을 한 만큼, 관객 여러분들이 '정직한 후보2'를 보시면서 즐겁게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주상숙’의 철없는 연하 남편 ‘봉만식’으로 다시 돌아온 윤경호는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던 이 작품이 관객 여러분께도 행복하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정직한 후보2'를 이끈 장유정 감독은 “시작할 때 정말 감사하고 좋았는데,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후반 작업까지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 관객 여러분께 속 시원한 웃음으로 찾아뵙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정직한 후보2'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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