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트 나잇 인 소호'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황홀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예고편에 이어, 환상적인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까지 공개되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런던의 소호를 배경으로 펼쳐질 황홀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밤의 세계가 강렬한 비주얼로 담겼다. 소호는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에 위치한 지역으로, 다양한 브랜드 숍과 맛집, 마켓, 공연장, 극장, 술집, 클럽이 자리잡아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19세기부터 런던 최고의 번화가로 성장한 이 곳은 수많은 소설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했고 1960년대 패션과 음악, 영화 산업의 중심지였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소호의 밤을 거닐었다"고 밝혔듯, 화려한 문화 산업의 중심지였던 소호를 배경으로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엘리'(토마신 맥켄지)와 1960년대 소호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안야 테일러 조이)의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포스터 속 매일 밤 눈부신 소호의 거리에서 만나는 '샌디'와 '엘리'의 매혹적인 모습은 다채로운 빛과 색감 속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호러의 스타일을 바꾸다"라는 카피와 함께 두 인물을 둘러싼 주위 인물들의 모습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어,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보여줄 서스펜스 가득한 스토리까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12월 1일 국내 개봉에 앞서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기존의 공포, 스릴러 영화에서 절대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비주얼 속 기발하고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로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에드가 라이트 감독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호러의 거장 스티븐 킹은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 대해 "극장에서 두 번 보고 싶은 영화"라는 극찬을 남기며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12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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