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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셰이크 앨범"…원어스, 영혼 담은 '블러드 문'으로 화려하게 비상[종합]

네이버구독_201006 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21년 11월 09일 화요일

▲ 원어스 시온, 레이븐, 서호, 환웅, 건희, 이도(왼쪽부터). 제공ㅣRBW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원어스가 이번 앨범에 영혼을 갈아 넣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원어스는 9일 미니 6집 '블러드 문'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원어스가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5집 '바이너리 코드'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원어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러드 문'이 공개된다. 무엇보다 지난 1월 정규 1집 '데빌', 5월 미니 5집 '바이너리 코드'에 이어 이번 미니 5집 '블러드 문'을 발표하는 원어스는 올해에만 세 번이나 앨범을 발매해 눈길을 끈다.

시온은 "올해 3번째 앨범으로 돌아왔다. 바쁜 한해였던 만큼 2021년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자부했다. "멤버들의 참여가 특히 많았다"는 환웅은 "안무, 작사, 작곡, 의상까지 원어스의 정체성이 확실히 보여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무대와 퍼포먼스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레이븐은 "저희 참여도가 높은 만큼 만족도가 높다. 최고의 앨범이 나온 것 같다"고 거들었다.

신보에는 '적월도'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내 원어스표 신비한 세계관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원어스가 그간 보여주었던 탄탄한 세계관의 연장선으로, 먼 과거부터 현대까지 살아온 존재의 모습을 원어스 표 스토리텔링으로 녹여낸 것이다.

타이틀곡 '월하미인'은 동양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속 원어스의 강렬한 랩과 힘 있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전통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과거에서 현대를 넘나드는 애절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멤버 환웅이 안무에 참여해, 퍼포먼스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환웅은 "꽃이 피고 지는 포인트 퍼포먼스를 만들려고 애썼다. 이름은 '월하미인 꽃이 피었습니다'이다"고 설명했다.

원어스가 전작에서 '가자'로 한국의 신명 나는 흥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월하미인'은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의 조합으로 더욱 짙은 동양적인 색채를 보여주며 아련하면서도 더욱더 화려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건희는 "한국의 신명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동양의 미를 보여주려고 한다. 퍼포먼스나 콘셉트에서 동양적인 색채를 보였다. '로드 투 킹덤'에서 붉은 달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이번에 붉은 달을 스토리에 담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 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문의 아름답고 창의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진 변형된 사설시조 형태의 가사는 오리엔탈리티와 K팝의 아름다운 조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건희는 "조선 후기 작가의 사설시조를 인트로 가사에 이용했다. 시조를 K팝에 녹인 것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원어스만의 색깔로 나올 수 있어 더욱더 마음에 든다"고 했다. 특별한 콘셉트인 만큼 이번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이도는 "이번 앨범만큼은 여섯명 모두 퍼포먼스 헤어 스타일 모두 잘 어울린다"고 자부했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도 궁금하다. 이도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콘셉트라서, CG 촬영이 많았다. 크로마키 배경으로 연기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고 했고, 시온은 "크로마키에서도 찍고 CG가 굉장히 많았는데 실제로 한 것도 많았다. 눈 같은 것은 실제 비눗방울이라 미끄러웠다"고 전했다. 그러자 건희는 "예쁘게 그림이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원어스 시온, 레이븐, 서호, 환웅, 건희, 이도(왼쪽부터). 제공ㅣRBW

원어스는 올해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지난 1월, 5월에 이어 11월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앨범 세 장을 냈고, 중간 영화 콘셉트의 프로젝트 콘텐츠 '원어스 시어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6일과 7일에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콘서트 '원어스 시어터: 적월도'는 올해 7월 막을 올린 스페셜 프로젝트 '원어스 시어터'의 연장선으로, 콘서트 역시 '적월도'를 타이틀로 내세워 원어스만의 독특한 콘셉트를 녹여 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자랑했다.

서호는 "이번 콘서트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는데 대면으로 팬분들께 저희 공연을 보여주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원어스가 무대를 설 수 있는 원동력이자 가장 큰 이유는 팬들이었다. 너무 보고 싶었고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순간이 와서 기뻤다"고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환웅은 "콘서트와 컴백을 두 가지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 한계를 실험해봤다. 그만큼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번 기점으로 아티스트 본질인 무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라이브와 퍼포먼스에 더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2019년 1월 가요계에 데뷔한 원어스는 뛰어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을 토대로 '무대천재' 수식어를 꿰찼다. 뱀파이어 등 독특한 콘셉트와 세계관을 유기적으로 엮어 낸 서사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거둔 성장에 대해서는 레이븐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성장의 동력이 된 것 같다. 자체 제작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앨범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짚었다.

이번 활동에 대한 각오에 대해서도 밝혔다. 시온은 "저희가 올해 목표이기도 하는데 보답해드리려 한다.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공약도 살짝 준비했다. '월하미인'이 시어터로 공개될 예정이었는데 시어터 퍼포먼스 버전도 있다. 1위를 하게 되면, '월하미인' 시어터 퍼포먼스 버전 영상을 올리겠다"고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를 밝혔다.

4세대 그룹이 맹활약 중인 가요계에서 4세대 대표 퍼모머 그룹으로서 포부도 밝혔다. 이도는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와 동시에 '4세대 대표 퍼포머'라는 수식어도 얻어 감사하다. 그 수식어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하고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건희는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의미로 영혼 셰이크라고도 말했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고, 이도는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 원어스 시온, 레이븐, 서호, 환웅, 건희, 이도(왼쪽부터). 제공ㅣ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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