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경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동경이 부상으로 이라크 원정에 뛸 수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동경 선수(울산현대)가 좌측 외폐쇄근(엉덩이 내 근육) 손상으로 금일 오전 A대표팀에서 소집 해제 됐다. 대체발탁 없다"라고 발표했다.

이동경은 울산 현대에서 뛰어난 기량과 올림픽 대표팀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벤투 감독의 눈길을 받았다. 2선에서 감각적인 왼발 패스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한국 A대표팀에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상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됐다. 이재성(마인츠), 황인범(루빈카잔), 백승호(전북현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으로 중원과 교체 전략을 짜야한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이라크로 출국한다.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1-0으로 이기며, 5경기 무패(3승 2무)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