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봉사활동 시간 이수 문제가 영국 내에서도 화제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봉사활동 시간 이수가 영국 내에서도 화제다.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체육요원 의무복무 특기 활용 실적에 따르면 손흥민은 8월 말 기준 249시간 10분의 봉사 활동을 인정받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은 202252일까지 총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남은시간은 294시간 50분이다. 해당 시간을 모두 채워야 병역 의무를 마친다.

기한 내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1년의 기간을 더 준다. 하지만, 해당 긱간에는 국외 여행 허가가 제한된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올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가 소속팀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 아닌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13(한국시간) “손흥민이 54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이행하지 않으면 원래의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손흥민은 13일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봉사활동 시간 이수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해야 하는 일이다. 시간 나는 대로 하고 있고, 저도 놓쳤던 부분을 느끼며 많이 배워서 좋다“5월까지 잘 마무리할 계획이니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