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새 역사를 남겼습니다.

프랑스는 14일(한국 시간) 카자흐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홈경기에서 8-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조 1위를 확정한 프랑스는 월드컵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음바페가 4득점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면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린 음바페는 6분 만에 추가 골을 기록했고, 32분 머리로 해트트릭을 만들었습니다. 

후반에도 활약은 계속됐습니다. 후반 14분 카림 벤제마의 골을 도운 뒤 후반 42분 팀의 8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이로써 음바페는 1958년 쥐스트 퐁텐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서 한 경기에 4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무려 63년 만에 나온 대기록입니다.

22세 10개월의 음바페는 성인 대표팀에서만 52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벨기에는 이날 에스토니아를 3-1로 꺾으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현재까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나라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벨기에, 프랑스, 독일, 덴마크, 브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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