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안필드에서 골을 넣은 기억이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황소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리버풀-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4(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시티가 황희찬을 노리고 있으며, 울버햄튼은 그의 완전 영입을 꿈꾸고 있다황희찬이 빅6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울버햄튼은 그를 지키기 위해 상당한 싸움을 벌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울버햄튼 임대 이적 후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더니, 리그 8경기에서 벌써 4골을 넣었다. 황희찬의 깜짝 활약에 울버햄튼은 그의 완전 영입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기는 오는 1월 이적시장이 될 확률이 높다.

황희찬을 원하는 건 울버햄튼만이 아니었다. 오래전부터 황희찬을 관찰해온 리버풀을 비롯해 맨시티까지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지오구 조타를 커버하고 경쟁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고,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전방에 더 많은 화력을 추가하길 원하고 있는 가운데, 두 클럽 모두 그를 여러 번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내 다양한 매체들이 황희찬의 리버풀-맨시티 이적설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영국 더선15리버풀과 맨시티는 이미 황희찬을 여러 번 관심 있게 지켜봤다. 이 두 팀은 황희찬에게 관심 있는 여러 빅클럽 중 몇 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인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도 황희찬에 대한 리버풀과 맨시티의 관심을 전하면서 “201910월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의 황희찬은 안필드에서 골을 넣은 직접적인 경험을 갖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