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네르바체 SNS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의 생일 축하를 통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페네르바체는 15(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오늘은 우리 축구선수 김민재의 생일입니다. 민재야 생일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여름 페네르바체를 통해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한 김민재는 빠른 적응력으로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스리백을 구축시켰고, 김민재는 올시즌 벌써 컵대회 포함 14경기(리그 10경기)를 뛰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에게 완전히 매료됐다. 김민재가 활약하자, 또다른 한국 선수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도 이어질 만큼, 신뢰를 단단히 쌓았다. 지난달 김민재가 억울한 퇴장을 당하자, 구단이 직접 나서 항의를 표하기도 했다. 그만큼 김민재를 아낀다는 뜻이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생일도 잊지 않았다. “민재야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며 애정을 내비쳤다. 페네르바체 팬들도 해당 게시물에 김민재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줄지어 남겼다.

한편, 김민재는 현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서는 한국대표팀에 소집됐다. 지난 11일 이라크전 당시 부상을 당해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미한 부상이고, 이 정도는 선수들 모두 있는 부상이라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혀 모두를 안심시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