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17일 전북 무주에서 개막한다. ⓒ 태권도진흥재단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약 3000명에 이르는 태권도인이 '태권도 성지'에 모인다.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25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3000여명의 선수가 겨루기와 품새, 두 부문으로 나뉘어 열전을 치른다.

겨루기 부문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무주태권도원에서, 품새 부문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겨루기 종목은 남녀 중등부(11체급)와 고등부(10체급) 일반부(8체급)로 나뉘어 진행된다.

품새 경기는 남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부별 19부로 나뉘어 열린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기(國技)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참가 선수단이 제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효율적으로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실시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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