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청. 출처| KBS2 '같이 삽시다3'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청이 결혼반지에 얽힌 기막힌 사연을 공개했다.

김청은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같이 삽시다3)'에서 "다섯 명의 여자를 거친 결혼반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혼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청은 "혼수 얘기하면 열받아"라고 운을 뗐다.

김청은 "보통 결혼하면 반지를 받지 않나, 그런데 그게 사연이 많더라"며 "그 결혼 반지가 다섯 여자를 거쳐간 반지였다"고 고백했고, 어처구니 없는 사연에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김청은 "다섯 번 결혼한 놈이 결혼할 때 줬다가 이혼할 때 빼앗았다가"라고 자신이 결혼반지의 여섯 번째 주인이라고 했고, 박원숙은 "사이즈가 얼추 맞았다는 것도 이상하다"고 했다.

또 김청은 "나는 알몸만 나왔다. 반지고 혼수고 다 주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내가 그 반지에 넘어갔다고 얘기하는 거다. 다 내탓이라고 생각하고 강원도 절에 있었다. 눈물 나려고 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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