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 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정이 결혼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제주도에 있는 동안 좋은 분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 내년 5월에 식을 올릴 예정이고, 이미 혼인신고는 했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처음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다양한 예능을 통해 제주도 살이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정은 특별한 열애설도 없이 곧바로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정은 "아내는 제주도 분이고, 캔들을 만나고 있다"며 "장모님 소개로 결혼을 하게 됐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장모님이 '우리 딸 좀 만나봐'라고 해서 농담인 줄 알고 넘겼다. 그런데 카페를 여니까 딸이랑 같이 찾아오셨더라. 얘기만 들었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에 후광이 비췄다"고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이정의 결혼 소식에 "저 역시 2년 전에 스몰 웨딩을 했다"고 회상했고, 이정은 "제가 사진을 취미로 찍는 걸 아셔서 저에게 결혼식 스냅 사진 촬영을 부탁하셨다"고 자신이 김구라의 결혼식을 촬영했다고 했다.

김구라는 "원래 사진만 맡기려고 했는데 '온 김에 노래까지 하라'고 돈을 더 얹어줬다. 이제 와서 하는 얘긴데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다. 그때 너 노래 안 불렀으면 큰일 날 뻔"이라고 폭로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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