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네르바체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요 스카우트들이 이번 주말 페네르바체-갈라타사라이의 이스탄불 더비에 김민재와 동료 설러이 관찰을 위해 몰려 온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AFP/AP
▲ 페네르바체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요 스카우트들이 이번 주말 페네르바체-갈라타사라이의 이스탄불 더비에 김민재와 동료 설러이 관찰을 위해 몰려 온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AFP/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송승민 영상 기자] 터키 수페르리가에서 탈아시아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괴물' 김민재.

벤투호의 일원으로 치르고 있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도 무결점 수비를 자랑하며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소속팀과 국가대표 모두 기복 없는 경기력은 김민재를 지켜보는 유럽 주요 구단 스카우트들의 표적에 되기에 충분합니다.

당장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던 이라크전에서도 직간접적으로 김민재 측에 관심을 표현했던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 스카우트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와 로얄 앤트워프,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증명이 필요한 김민재, 오는 22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에 선발 출전이 예상됩니다.

동료 수비수 설러이 어틸러와 함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김민재, 포토맥 등 다수 터키 매체는 이날 경기에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 스카우트진이 몰려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개적으로 알려진 구단은 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시티. 이 외에도 첼시와 왓포드, 울버햄턴 등 다른 구단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두가 중앙 수비가 약해 어려운 경기를 하는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페네르바체는 당장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를 내놓을 일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내년 여름에는 김민재를 잡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적 가치를 측정하는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몸값은 80만 유로, 11억 원에서 10월 기준 650만 유로 86억 원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 폭등하리란 전망이 우세한 김민재, 얼마나 더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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